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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재판으로 깊어진 옵티머스 '자중지란'…수사에 동력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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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의 딜레마?…김재현-공범 변호인들 법정서 책임공방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사기' 재판이 본격화하면서 주요 사건 관계자들 사이의 내홍도 커지는 형국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김재현(50) 옵티머스 대표와 나머지 공동 피고인들 사이의 갈등이 공개적으로 표출됐다.

김 대표 측이 공범들을 상대로 작심 발언을 쏟아내는 등 향후 진흙탕 싸움을 예고하면서,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