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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육군총장 "5·18에 군 개입 진심으로 사죄"…40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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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서 고개 숙여…"5·18 진상규명 적극 협조"



(계룡대=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16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등에 대해 공식 사죄했다.

남 총장은 이날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1980년 5·18에 광주민주화운동에 군이 개입한 건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족분들에게 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