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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봉현 "술접대 받은 검사가 수사…강기정 잡아달라 요구"(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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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 입장문 통해 '짜맞추기 수사' 주장…檢 "확인되지 않은 주장"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46·구속기소)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16일 '옥중 입장문'을 통해 야권 인사에게도 로비를 벌였으며 현직 검사에게도 접대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검찰이 원하는 결론에 맞춰 수사했고, 전관 변호사를 통해 특정 정치인이 (사건에) 관련이 있다는 진술을 하라는 협박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