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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입양기관도 10여 차례 '집중 상담'…경찰 뒤늦게 재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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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미 세 차례 학대 의심 신고가 있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고, 결국 16개월 된 여자아이가 입양된 지 열 달 만에, 온 몸에 멍이든 채 숨졌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경찰은 이 아이가 평소 다녔던 병원들을 조사하면서 부모의 학대가 실제로 있었는지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아이를 소개해 줬던 입양 기관에서도 학대를 의심하고 넉 달간 열 번 넘게 상담을 했던 사실도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