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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희석 방류" 눈속임에 불과…일본산 수산물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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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전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갔을 때 문제가 되는 건 삼중수소라는 방사성 물질입니다.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생기는 삼중수소는 분열하면서 베타선을 내뿜는데, 여기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유전자 변형이나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염수를 정화하더라도 현재 기술로써는 유해 물질을 제거할 수 없는데, 일본은 물을 섞어 희석한 뒤 방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본이 바다에 오염수를 버리면 그게 해류를 타고 결국 1, 2년 뒤에는 우리 바다로 흘러들어온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인데 우리 정부는 그것을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이 내용은 정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