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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살려 달라" 비명에 현관문 연 용감한 이웃, 초등 여아 살렸다

등록일 2020.10.16 재생수16,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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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한 아파트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은 20대 여성이 흉기 위협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을 구했습니다. 용감한 이웃 덕분에 아이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강석 기자가 이 여성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26살 강모씨는 어제 오후 5시쯤 외출 준비를 하던 중 살려달라는 비명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112에 신고했지만 어린 여자아이의 비명은 계속됐습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내 현관문을 열고 나갔습니다. 신고자 “너무 무서웠는데 그 소리가, 정말 "살려주세요"라는게 너무 커서 뭔가 이상하다 싶었죠.” 아파트 15층인 강씨의 집 앞 계단에서는 2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든 채 초등학생 B양과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문이 열리자 아이가 강씨의 집 안으로 뛰어 들어왔고 당황한 A씨는 15층 계단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결국 숨졌습니다. 신고자는 경찰과 119 구급대가 올 때까지 집 안에서 B양을 돌봤습니다. B양은 흉기에 손을 다쳤고 극심한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신고자 “여자애는 베어서 피를 흘리고 있어서 손이나 이런데가 피 닦아주고. 구급대원이 왔고 그 친구는 꿰매러 갔다고 들었어요.” 경찰은 숨진 A씨가 흉기로 위협하며 B양을 옥상으로 끌고가려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강석 기자(kangsuk0@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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