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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화장실 급해서"…음주 뺑소니 운전자, 경찰서 들렀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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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달아났던 남성이 경찰서에서 붙잡혔습니다.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어쩔 수 없이 경찰서를 택한 거였습니다.

하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 색 승용차가 경찰서 입구에 멈추고, 모자를 쓴 남성이 운전석에서 내려 안으로 들어갑니다. 민원실을 지나 황급히 화장실을 찾아갑니다.

차에서 흘러나오는 시끄러운 음악소리에 경찰관이 나와 주차된 차를 살핍니다.

화장실에서 나온 운전자에게 술 냄새가 풍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