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겨냥 수출관리법안 통과…韓기업도 불똥 우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어제(17일) 중국 국가 안보에 위해를 가하는 기업이나 개인에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수출관리법안을 통과시켜 12월 1일부터 법이 시행됩니다.

중국 내 중국 기업이나 해외기업, 개인 모두가 제재 대상이 되는데, 중국은 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틱톡 등 중국 기업을 제재하는 데 맞서기 위해 수출관리법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미국기업들은 물론 사안에 따라서는 중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업체들이나 개인들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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