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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강기정 전 수석 (서울=연합뉴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12일 오전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위증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 위해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 도착,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9일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에 등장한 성명 불상의 검사와 변호사를 각각 직권남용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강 전 수석은 "김 전 회장의 입장문을 보니, 이 사건은 전·현직 검사들의 음모에 의한 '검찰 게이트'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입장문에 등장하는 검사와 변호사가 나눈 얘기가 사실이라면, 나는 피해자"라며 "검찰이 사건의 진위를 수사하고 진실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김 전 회장은 앞서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해 7월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천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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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9일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에 등장한 성명 불상의 검사와 변호사를 각각 직권남용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강 전 수석은 "김 전 회장의 입장문을 보니, 이 사건은 전·현직 검사들의 음모에 의한 '검찰 게이트'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