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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북한 피격 공무원 아들, 문 대통령에 답장…"믿고 따라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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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A4 한장 분량 자필 편지 발송…구체적 내용은 비공개

'北 억류 후 사망' 故웜비어 부모, 공무원 가족에 연대 제안

(안산=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서해 소연평도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A씨의 고등학생 아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편지에 답장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형 이래진(55) 씨는 19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조카가 자필로 A4용지 한 장 분량의 편지를 써 오늘 오전 등기로 청와대에 발송했다"며 "저번에 대통령이 보낸 편지에 대해 답장을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