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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중국 대형 물류기업 "BTS 택배 배송 중단"…아미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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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반하장식 민족주의 마케팅…일부 누리꾼 "진정한 애국 기업"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방탄소년단(BTS)이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수상하며 한국전쟁 70주년을 언급해 중국인들의 반발을 산 가운데 중국 물류 5위 기업은 윈다(韻達)가 BTS 관련 제품의 운송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 따르면 윈다는 한국지사 계정을 통해 "BTS 택배 관련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면서 "현재 BTS 관련 택배는 잠시 배송을 중단했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