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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비디오머그] 잃어버린 딸을 44년 만에 만난다면…당신은 뭐라고 말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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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올해 78세인 이응순 씨가 지난 1976년 실종된 뒤 미국으로 입양된 둘째 딸 윤상애 씨와 '비대면 상봉'을 가졌습니다. 둘째 딸을 잃어버린 남대문시장에서 장사를 하며 딸을 찾기 위해 44년간 찾아다닌 어머니는 감정이 붇받쳐 오른 듯 딸의 이름을 연신 되뇌었습니다. 딸 윤상애 씨 역시 서투른 한국어로 이응순 씨를 '엄마'라 부르며 감동적인 상봉의 순간을 가졌습니다. 실종 당시 3살이었던 윤 씨는 자신의 이름을 '문성애'로 잘못 알고 있어 자신을 찾는 어머니를 만나지 못하고 미국에 입양되어 44년을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