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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기본소득·지역화폐·옵티머스…'이재명 감사' 된 경기도 국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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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포퓰리스트", "의혹 해명하라" 날 선 비판 vs 여 "일 잘한다" 옹호

욕설 논란 등 개인사 들어 '진정성' 지적엔 "앞으로 그런 일 없다" 발끈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류수현 기자 =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는 '이재명 국감'을 방불케 했다.

특별한 쟁점이 없었던 지난해와 달리, 유력한 대선주자로 급부상한 올해의 경우 옵티머스 펀드 관련 청탁 의혹,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효과 등 핵심 정책 등을 놓고 종일 설전이 벌어졌다.

경기도 행정부지사 출신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지역화폐와 관련,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의 부정적인 보고서를 이 지사가 비판한 것을 두고 "전국 최대의 지자체장으로서 학자들 입에 재갈을 물리고 국민을 겁박하는 것은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라고 본다"며 "경기도판 분서갱유"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