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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음주단속 거부 차량에 끌려간 경찰…한 달째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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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아들을 둔 50대 경찰관이 병원에서 한 달 째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음주 단속을 거부하며 달아나던 차량에서 떨어져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료들은 안타까운 사연을 알리며 모금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도로엔 깨진 파편이 나뒹굽니다.

넉 달 전, 40대 운전자 A씨가 부산 도심에서 음주 단속을 거부하며 달아나다 낸 사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