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B급 감성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우아하고, 멋스럽기보다는 그 반대로 코믹하고, 정석이 아니라고 볼 수 있는 건데, 이 B급 감성으로 제작된 지자체 홍보영상이 인깁니다. B급답게 제작비도 저렴한데,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직접보시죠
백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부산, 전주에 이어 이번에는 강릉, 목포, 안동입니다.
헬멧과 족두리가 연상되는 모자를 쓴 댄서들이 컬링장, 정동진 등 강릉 곳곳을 누빕니다.
꽃이 달린 수영모에 분홍색 옷으로 깔맞춤한 이들은 춤사위는 목포에서도 거칠게 없습니다.
안동에서는 선글라스에 색동셔츠를 입고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을 누빕니다 전통에 덧을 댄 현대식 복장에 국악을 재해석 한 노래와 춤이 더해지니, 네티즌들의 반응 폭발적입니다.
오충섭 / 한국관광공사 팀장
"우리나라 도시를 B급 감성으로 재미있게 소개하고 싶었고요. 이번 영상에서는 지역별 대표 관광지를 최대한 다양하게 담아서"
각 지자체도 색다른 홍보 영상제작에 뛰어 들었습니다. 경기도 여주시는 가수 비의 '깡'춤을 경기도 성남시는 영탁의 노래를 활용해 산불예방과 코로나 방역수칙을 알렸습니다.
영상에 대한 조회수는 천차만별이지만, 각 지자체는 지역을 알리는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입니다.
안현정 / 경기도 여주시청 홍보팀
"여주시를 처음 알게 되신 분들이 '굉장히 젊고 참신한 도시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셨다라는 반응들을 볼 때가 제일 뿌듯하고"
저예산 이지만, 참신하고 톡톡튀는 아이디어의 영상으로 지자체가 지역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TV조선 백은영입니다.
백은영 기자(aboutp@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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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급 감성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우아하고, 멋스럽기보다는 그 반대로 코믹하고, 정석이 아니라고 볼 수 있는 건데, 이 B급 감성으로 제작된 지자체 홍보영상이 인깁니다. B급답게 제작비도 저렴한데,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직접보시죠
백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부산, 전주에 이어 이번에는 강릉, 목포, 안동입니다.
헬멧과 족두리가 연상되는 모자를 쓴 댄서들이 컬링장, 정동진 등 강릉 곳곳을 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