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집 가면 5시" 택배 노동자 또 숨졌다…"지병" 회사는 선 긋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30대 택배 기사가 최근에 또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열악한 근무 환경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숨진 택배기사는 평소 주변에 일이 너무 힘들다는 말을 했었는데, 회사 측은 지병 때문에 숨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희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숨진 한진택배 기사 36살 김 모 씨는 휴대전화 달력에 배송 물량을 숫자로 적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