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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 시각 세계] 호주서 올해 상어 공격으로 벌써 7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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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호주에서 상어에 물려 숨지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년간 1년에 1~2건 발생했고 지난해에는 단 한 건의 사망 사고도 없던 반면 올해에는 벌써 7명이 상어의 공격으로 숨졌는데요.

1937년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86년 만에 최대 수치입니다.

사망 사고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서 일부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를 원인으로 지목했는데요.

호주 맥쿼리대학의 브라운 교수는 "올해처럼 해안 가까운 곳에서 많은 물고기를 본 적이 없다"면서 "수온 상승으로 물고기가 적절한 환경을 찾아 남쪽 해안으로 이주하면서 상어도 먹이를 찾아 함께 이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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