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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앵커리포트] 혈세로 수천만 원어치 패딩 산 국책기관..."난방비 아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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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멀쩡한 보도블록을 교체하는 모습이 눈에 띄는 경우가 있죠.

예산은 남고, 다음 해로 넘길 수도 없으니 이렇게 써버리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한 국책연구기관의 '패딩 사랑'이 이런 '보도블록 집행'의 비슷한 예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바로 국무총리실 산하 에너지경제연구원인데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를 보면 이 기관, 지난해 말 한 벌에 21만 원짜리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패딩 88벌을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