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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문대통령 "코로나 위기대응 시 사회적 약자보호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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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갈 길 멀다…각 부처, 현장에서 답 찾아야"

"택배노동자 과로사 등 새로운 불평등 구조…대책 서둘러 달라"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대응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에 특별히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재난은 약자에게 먼저 다가오고, 더욱 가혹하기 마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각종 정책과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의 불평등 해소 실천 지표에서 한국이 2년 전보다 10계단 상승해 158개국 중 46위를 차지한 점 등을 평가하면서도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위기 시기에 정부지원금에 의한 일시적 현상으로 그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