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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벼랑에 몰린' 윤석열…모레 국감서 작심발언 내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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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수사지휘권 잇단 행사…檢, 불만 속 집단 움직임 자제

외부 여론은 '극과 극'…라임·尹가족 사건 수사결과 관건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권 행사를 둘러싼 법무부와 대검찰청 간 갈등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를 수용하면서 조기에 진정되는 모습이다.

라임자산운용(라임) 정관계 로비 수사를 윤 총장이 제대로 지휘하지 않았다는 법무부 발표에 대검에서 '중상모략'이라고 맞섰던 이틀 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하지만 양측의 갈등은 수면 아래로 잠복한 것일 뿐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당장 오는 22일 대검 국정감사가 고비로 거론된다. 윤 총장의 '작심 발언'이 나오고 검찰 내부 불만이 집단으로 표출될 경우 사태는 다시 소용돌이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