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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택배 노동자 올해 11번째 죽음…생활고로 극단적 선택 추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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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필 유서엔 경제적 어려움 호소·사내에서 겪은 부당함 토로



(서울·창원=연합뉴스) 이영재 한지은 기자 = 택배 노동자의 과로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가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와중에 이번에는 생활고에 몰린 택배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전국택배노동조합과 경남 진해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로젠택배 부산 강서지점에서 A(50)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씨는 오전 2시 30분께 동료에게 자필로 작성한 2장짜리 유서를 촬영해 메신저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