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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전동킥보드 출근 50대, 굴착기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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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를 타고 출근하던 50대 남성이 굴착기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9) 오전 7시쯤 성남시 수정구의 한 대로변 인도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가던 52살 A씨가 골목길을 빠져나온 굴착기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굴착기 기사가 골목길에서 대로변으로 진입하기 위해 우회전을 하려다 A씨의 킥보드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굴착기 기사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명찬 기자(chan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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