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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野 "무법장관의 폭주…특검만이 답" 추미애 맹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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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탄핵·아들 무혐의…'강단'은 알아줘야" 비아냥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라임·옵티머스 사건 수사와 관련,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한 추미애 법무장관을 향해 "정권의 비리와 범죄가 얼마나 구리길래 '무법 장관'이 이처럼 폭주할까 싶다"며 맹공을 가했다.

국민의힘 '라임·옵티머스 권력형 비리게이트 특위'는 성명에서 "말 안 듣는 검찰총장을 어떻게든 찍어내고, 악취가 진동하는 권력형 펀드 게이트를 덮어버리겠다는 것"이라며 "특별검사 도입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천하의 사기꾼'이라던 범죄 혐의자의 옥중편지 한 통에 추 장관은 기다렸다는 듯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며 "윤 총장이 손 떼고, 추 장관이 손대는 정권 비리 수사의 결과는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다"고 쏘아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