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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일본 정부는 무엇을 지키려 하나?"...성토장 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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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안에서는 지금도 기준치를 많게는 수십만 배 뛰어넘는 방사선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시민단체들은 여기서 나온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려는 정부에 대해 이런 정책은 대체 누구를 위한 것이냐며 강력히 성토했습니다.

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방사선량 측정기의 경보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사팀이 서둘러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지난 9일 후쿠시마 제1원전 내부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