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어떻게 조리해 드시나요?
보통 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데요.
영양학적으로 보면 브로콜리와 초고추장은 궁합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나 '베타카로틴'과 같이 세포 손상을 막아 노화를 늦추고 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미국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푸드'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이런 성분은 조리 과정에서 사라질 수 있는데,
암 발생을 억제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서 노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 '베타카로틴'의 경우 식초와 같이 산성을 띠는 성분과 만나면 쉽게 파괴된다고 합니다.
브로콜리를 식초가 들어있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베타카로틴 흡수량이 그만큼 줄어들 수 있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브로콜리를 먹을 때 초고추장보다 고추냉이, 겨자처럼 매운맛을 내는 소스를 곁들이라고 추천하는데요.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또 다른 항산화 성분, '설포라판'이 몸속에서 효능을 발휘하려면 '미로시나아제'라는 효소가 필요한데,
미로시나아제는 고추냉이나 겨자, 무와 같은 채소에 풍부하다고 합니다.
브로콜리와 함께 먹으면 설포라판이 많이 생성되면서, 항산화 효과가 더욱 강력해진다고 하네요.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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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데요.
영양학적으로 보면 브로콜리와 초고추장은 궁합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나 '베타카로틴'과 같이 세포 손상을 막아 노화를 늦추고 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미국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푸드'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이런 성분은 조리 과정에서 사라질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