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쓴소리',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 '소신파' 금태섭 전 의원이 오늘(21일) 전격 탈당했습니다.
민주당 당론이었던 '공수처 법안'에 기권표를 던졌단 이유로 지난 5월 당에서 징계 처분을 받은 지 다섯 달 만입니다.
금 전 의원은 오늘 새벽 페이스북에 '민주당을 떠나며'라는 글을 올리고 "민주당의 국민 편 가르기와 내로남불에 절망했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습니다.
금 전 의원은 지난해 이른바 '조국 대전' 당시 당내에서 유일하게 조국 전 장관에 대한 비판 발언을 하면서 '미운털'이 박혔고, 이후 올해 총선 전 지역구 경선에서 조 전 장관을 옹호하는 세력의 '자객 공천'에 밀려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금 전 의원은 "앞으로 정치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향후 정치 행보는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현장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구성: 정혜진, 편집: 김희선)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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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론이었던 '공수처 법안'에 기권표를 던졌단 이유로 지난 5월 당에서 징계 처분을 받은 지 다섯 달 만입니다.
금 전 의원은 오늘 새벽 페이스북에 '민주당을 떠나며'라는 글을 올리고 "민주당의 국민 편 가르기와 내로남불에 절망했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