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했다가 경찰에 적발된 중국의 한 트럭 기사가 선처를 호소했는데도 벌금을 부과받자 홧김에 트럭으로 경찰차를 밀어버렸습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 장시성 푸저우시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남성은 "밥을 먹으려고 차를 잠깐 정차했으니 한 번만 봐달라"고 경찰관에게 사정했습니다. 그러나 경찰관은 이를 무시하고 벌금 고지서를 건넸는데요.

이에 반발해 트럭 기사는 벌금 고지서를 찢으며 "감옥에 넣어라. 수갑 채워라" 한바탕 난리를 피웠습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자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경찰차를 그대로 밀어버리며 경찰차와 차단기를 박살 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서정인·박수혜>

<영상 : 로이터·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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