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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유충 나온 제주 강정 정수장 여과지 40년 됐다. 교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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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우 제주도의회 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시설 개선 요구

제주도 "환경부와 역학조사 중, 원인 밝혀지면 곧 후속 조치하겠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제주도의회가 시설 개선 등 대책을 제주도에 주문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1일 환경보전국, 상하수도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유충이 나온 강정 정수장의 노후화 문제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양병우 도의원은 강정 정수장 유충 문제와 관련 "여과지(池)에는 완속여과지와 급속여과지가 있는데 강정 정수장에는 급속여과지를 사용한다"며 "1983년도에 급속여과지를 설치한 뒤 현재 40년 가까이 썼다. 이 정도 썼으면 역할을 다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