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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강경화, 피살 공무원 형 25분 비공개 면담…"최대한 협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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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진씨, 진상규명 국제공조·대북 규탄성명 발표여부 등 질의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문제도 제기…외교부 "제반 상황 고려해 결정"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1일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55) 씨를 만났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약 25분간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이씨를 비공개로 면담했다. 지난달 22일 북측 해역에서 공무원이 피살된 뒤 외교·안보 부처 장관이 유가족을 만나기는 처음이다.

이씨는 강 장관과의 면담에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 방안, 시신 수습을 위한 중국 정부와의 협조방안, 대북 규탄성명 발표여부,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유엔총회 보고와 관련한 외교부 입장 등을 묻는 문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