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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인천 화재 형제' 동생 끝내 숨져…상태 갑자기 악화(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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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서 심폐소생술 끝에 사망…형은 상태 호전

"너무 슬프다" 시민 추모 이어져…돌봄 사각 지대 빨리 해결해야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발생한 불로 중상을 입은 인천 초등학생 형제 중 동생이 화재 발생 37일 만에 숨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여서 돌봄 사각지대에 대한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모 화상 전문병원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던 A(10)군의 동생 B(8)군이 갑작스러운 상태 악화로 중환자실에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3시 45분께 끝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