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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잠수함서 여기자 살해·유기 덴마크 유명발명가, 탈옥도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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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일론 머스크 페터 마드센, 종신형 받고 복역하다 탈출

자체제조 잠수함서 촉망받던 여기자 초청한 뒤 살해·유기

가짜폭탄 두르고 탈출해 2시간 대치하다 체포…현지언론들 생중계하며 취재경쟁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자신이 직접 만든 잠수함에 여기자를 초대해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죄로 종신형을 받고 복역 중이던 덴마크의 발명가 출신 기결수 페터 마드센(49)이 탈옥했다가 수 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살인·사체 유기로 2017년 체포되기 전까지 개인 잠수함과 우주선 프로젝트로 '덴마크의 일론 머스크'라 불리며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던 마드센은 탈옥 후 경찰과 대치하는 장면까지도 고스란히 생방송으로 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