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뺨 맞고 멱살 잡히는 직원들…송환 대기실서 무슨 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인천공항에는 입국 허가를 받지 못한 외국인들이 본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머무는 송환 대기실이 있습니다. 송환 대상 외국인을 관리하는 직원들도 있는데, 폭력이 벌어지거나 응급환자가 발생해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는 없는 처지입니다.

왜 그런지, 정반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9월 인천공항 터미널, 한 남성이 속옷 차림으로 앉아 있습니다.


일본에서 입국이 거부돼 본국으로 환송 중이던 30대 외국인인데, 가방에서는 신경안정제와 수면유도제가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