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수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가 11년 만의 V리그 복귀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지난달 코보컵에서 패했던 GS칼텍스에 제대로 설욕했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1년만에 치르는 김연경의 정규시즌 첫 경기.
무관중 경기에도 8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어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습니다.
부담때문인지 초반엔 쉽지 않았습니다.
1세트 공격 성공률이 14%에 그쳤습니다.
[박미희 감독/흥국생명]
"우리 공격할 때 지금 그냥 득점 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두번째 동작하라고!"
하지만 김연경은 김연경이었습니다.
첫 세트 승리를 가져온 서브 에이스를 시작으로 특유의 높은 타점에서 변화무쌍한 스파이크를 꽂아넣으며 2세트까지 가져왔습니다.
상대 안혜진의 날카로운 서브에 3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4세트를 손쉽게 잡아내며 승부를 마감했습니다.
시즌 첫 경기에서 3 대 1 승리.
25점을 몰아친 김연경은 지난달 코보컵 패배도 그대로 되갚아줬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코보컵때 팀 워크와 오늘 팀워크는 정말 비교할수없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을 하고요. 코보컵 때는 제 개인적으로도 크게 준비됐다라는 마음은 없었던 것 같아요. '무조건 이기겠지'라는 생각을 안일하게 했었던 것 같은데…"
강력한 포효로 여제의 귀환을 알린 김연경.
V리그 흥행몰이도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영상취재 : 황성희 / 영상편집 :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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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가 11년 만의 V리그 복귀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지난달 코보컵에서 패했던 GS칼텍스에 제대로 설욕했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1년만에 치르는 김연경의 정규시즌 첫 경기.
무관중 경기에도 8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어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습니다.
부담때문인지 초반엔 쉽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