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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보이스피싱 신고하니…30분 사이 30만 원 '배달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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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기다리라" 말뿐

<앵커>

방금 보신 사건은 피의자들이 붙잡혔는데, 비슷한 피해를 입고도 신상정보를 빌미로 계속 협박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보이스피싱을 신고한 한 청년의 집으로는 마치 보복하듯 시키지도 않은 배달 음식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G1 윤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 구한다더니 통장 한도를 계속 물어보고, 누군가 돈을 보내줄 텐데 현금으로 찾아서 어디에 전달하라고 합니다.

일자리 급한 청년을 보이스피싱에 악용하려는 수작인데, 다행히 먼저 알아챘지만 대뜸 협박 문자가 옵니다.


며칠 뒤부터 문 앞에 불이 나게 배달 라이더들이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