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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본사→대리점→택배기사' 하도급 구조..."책임은 기사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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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배 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을 들여다보는 연속 보도.

대리점 제멋대로 수수료를 떼가는 데다 파손 비용까지 택배 기사에 떠넘기는 실태,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왜 이런 대리점의 횡포가 생겨나는지, 택배기사들은 왜 살인적인 노동 강도에 내몰리는지, 짚어보겠습니다.

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수료 구조부터 보겠습니다.

소비자가 배송료로 2천5백 원을 내면, 유통업체 770원, 택배 회사가 1,730원을 나눠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