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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해경 "피격 공무원, 꽃게대금까지 도박에...현실도피 월북 시도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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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피살 공무원 A 씨 사건을 한 달 가까이 수사한 해경은 A 씨가 인터넷 도박 등으로 채무에 시달린 끝에 월북을 시도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오늘(22일) 기자간담회에서 피격 공무원 A 씨의 실종 경위에 대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A 씨의 휴대전화와 주변인 진술 조사, 계좌 추적 결과 A 씨가 지난해 6월부터 실종 전날까지 591차례에 걸쳐 도박 계좌로 돈을 송금한 것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