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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軍간부가 아들에 죽 배달?…김병기 "전달자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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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간부가 아들에 죽 배달?…김병기 "전달자 밝혀라"

김병기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군 간부가 자신의 아들에게 죽 심부름을 했다는 등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차남이 심한 장염으로 탈수 증세를 보이자 행정반장인 김 모 중사가 죽을 줘 감사히 받은 적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차남이 한 번 받은 적이 있고 전달자까지 밝힌 상황"이라고 반박하며 '최소 두 차례 죽을 지정해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 "나머지 한 명의 전달자를 밝히면 진위가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KBS는 지난해 말 김 의원의 아들이 소속된 부대 최고 책임자가 군 간부에게 김 의원 아들에 '죽 심부름'을 시키는 등 특혜를 제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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