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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해경 "현실 도피 월북"…유족 "사람 매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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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해 북단 소연평도 바다 위에서 실종됐던 해양수산부 공무원에 대해, 해양경찰청이 도박 빚을 이기지 못해 월북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유족은 실종된 공무원이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을 것이라며 해경 조사를 믿을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양경찰청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했다고 보는 근거는 인터넷 도박입니다.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47살 이 모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실종 전날까지 600번 가까이 인터넷 도박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