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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컷] 성소수자 축복한 목사는 죄인일까…요즘 교회가 시끌시끌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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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LGBT,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들에 꽃잎을 뿌리며 축복기도를 했다가 교회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이동환 목사. 지난 15일 정직 중 가장 무거운 처벌인 정직 2년 처분을 받았습니다.

퀴어축제에 참석해 성소수자를 축복한 것 자체가 동성애 찬성의 근거라는 게 징계 판단의 이유였는데요. 기감 경기연회 재판위원회는 "(축복식 홍보) 포스터에 나타난 '감리교 퀴어함께'라는 문구도 유력한 증거"라고 유죄 사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