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총알배송 쓰지말자"…택배기사 잇단 죽음에 소비자도 각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장기간 노동·밤샘노동에 죄책감…"기업·정부가 바뀌어야"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저는 오늘부로 총알배송과 새벽배송이 없어질 때까지 택배를 이용하지 않겠습니다."

최근 택배 기사들의 잇따른 사망과 이들의 장시간·밤샘 근무 등 열악한 노동환경이 알려지면서 '더 빨리'를 외치는 택배업계에 자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일부 물류업체와 온라인 쇼핑몰의 '자정 전에만 주문하면 새벽에 갖다주는' 배송 서비스를 불매하겠다고 선언한 시민들도 적지 않게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