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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미 법원, 플로이드 사망관련 2급 살인 유지…일부 혐의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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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전직 경찰 쇼빈 요청 일부 수용…공범 3명의 요구는 거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 항의 시위를 불러일으킨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의 주범인 전직 백인 경찰관에 대해 법원이 3급 살인 혐의를 기각했다.

법원은 그러나 이보다 더 무거운 나머지 2개 혐의, 즉 2급 살인과 2급 우발적 살인 혐의는 그대로 유지했다.

미네소타주 헤너핀카운티 법원은 22일(현지시간)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짓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전 미니애폴리스 경찰관 데릭 쇼빈에 대해 검찰이 제기한 3급 살인 혐의를 기각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