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FSD) 베타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이 기능을 써본 일부 고객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22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과 테슬라라티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0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한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FSD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한 고객은 "교차로에서 (FSD 기능) 작동이 놀랍다"며 다음 목적지까지 거리를 수정하는 것 외에는 운전자가 할 일은 없었다고 소개했고, 실리콘밸리의 다른 고객은 동영상을 올려 "여기는 좌회전 구간인데 안전하게 신호를 통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FSD 서비스에 대한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의 신기술을 면밀히 감시하겠다"면서 "위험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도 FSD 기능을 사용할 때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이혜림>

<영상 : 트위터 @teslaowners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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