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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친구야 힘내!"…멸종위기 대형거북이 뒤집힌 동료 구하는 장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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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서 사육하는 '설카타 육지거북'이 뒤집어진 동료 거북이 제자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설카타 육지거북은 갈라파고스 코끼리거북, 알다브라 코끼리 거북 다음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육지 거북이다.

평균 90cm까지 자라는 국제멸종위기종이다.

몸집이 커 한 번 뒤집어지면 혼자 힘으로 제자리를 되찾기 어렵다.

서울대공원이 공개한 영상에는 거북 1마리가 뒤집어진 채 버둥거리고, 곁에 있던 또다른 1마리가 다가가 머리로 밀며 원상태로 되돌리는 과정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