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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軍, 감청 등 정보공개 10일 연장…유족 "시간 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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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에 피격된 무궁화10호 항해사 이 모 씨의 첫 행적 포착 당시 감청 파일과 TOD 영상을 공개하라"는 유족의 정보공개청구에 군이 '10일 연장'을 통보했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국방부는 법률대리인 측에 "심의위원회 구성과 함께 종합적인 법률 검토를 위해 공개 여부 결정기간을 다음달 3일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알렸습니다.

이에 대해 이씨의 형, 이래진 씨는 OBS와의 통화에서 "뒤늦게 '심의위를 꾸리겠다'는 군의 태도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전형적인 시간벌기"라고 주장했습니다.

[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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