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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정부 "콜센터·물류센터·직업소개소 코로나19 방역 강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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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시설 집단감염 등 확산 양상 달라져…경각심 가져야"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김다혜 기자 = 정부가 최근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집단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전국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에 대한 방역 관리 실태 점검을 이어가는 한편 또 다른 취약 시설인 콜센터와 물류센터, 직업소개소 등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 국내 발생 환자 수가 세 자릿수를 나타내며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요양병원, 요양시설, 어르신 주간보호시설 등 고위험군이 많은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