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된장제품 33개에서 발암물질이 초과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된장과 메주 제품 517개를 점검한 결과, 된장 33개에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고 메주는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된장 33개 제품 중 32개는 아직 유통되거나 시판되기 전이어서 업체가 보관하고 있던 물량은 모두 폐기됐고, 이미 판매된 한 개 제품에는 회수 조처가 내려졌습니다.
아플라톡신은 보리와 밀, 옥수수, 땅콩 등 곡물의 곰팡이에서 생성되는 독소로,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신정연 기자(hotpen@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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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문제가 된 된장 33개 제품 중 32개는 아직 유통되거나 시판되기 전이어서 업체가 보관하고 있던 물량은 모두 폐기됐고, 이미 판매된 한 개 제품에는 회수 조처가 내려졌습니다.
아플라톡신은 보리와 밀, 옥수수, 땅콩 등 곡물의 곰팡이에서 생성되는 독소로,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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