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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라임 김봉현, 돌연 재판 불출석…"정신적 심리적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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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도 모르게 출석 거부…재판부 "정식 사유서 내라" 호통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오주현 기자 =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정신적 심리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돌연 자신의 횡령 사건 재판에 불출석했다.

김 전 회장은 2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나오지 않았다.

김 전 회장은 경기 지역의 버스업체인 수원여객 회삿돈 240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