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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복국장의 한 컷 정치] 이낙연, '인천 형제' 동생 조문…"고개 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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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인천 화재 형제' 빈소 다녀온 이낙연 "고개 들 수 없다" > 입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어제 한 빈소를 찾았던 사실을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공개했습니다. 엄마가 외출한 사이 라면을 끓이다 화재로 중상을 입었던 어린 형제 중 끝내 숨진 동생의 빈소였죠. 이 대표는 돌봄 체계 한계를 드러낸 참담한 사건이라며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사망 당시 의료진이 두 시간 반이나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합니다. 30분간 반응이 없으면 보통 사망 선고를 내리는데, 모두가 염원하는 그 기적을 의료진도 바랐겠죠. 끝내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이제 남은 역할, 정치권이 해야 합니다. 정치도 결국 의사와 다를 바 없습니다. 돌봄 공백 상처를 치료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하겠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겠다는 오늘 여당 대표의 약속,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