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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박형철 "유재수 혐의 입증됐지만 조국이 감찰 중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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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철 前 비서관, '감찰 무마' 재판 증인 출석

조국 前 장관과 직권남용 혐의 공범으로 기소

조국 측 "당사자 불응해 강제 감찰 어려웠다"

[앵커]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시로 유재수 전 부산 부시장의 감찰을 중단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습니다.

당시 유 전 부시장 혐의가 상당 부분 입증됐는데도 조 전 장관 지시로 사표를 내는 선에서 정리됐다며, 비위 정도가 약해 감찰을 종결했다는 조 전 장관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7년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위를 직접 감찰했던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