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탬파베이의 최지만 선수는 '오늘의 명장면'에 선정될 만큼 돋보이는 수비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팀은 다저스 선발 뷸러의 호투에 막혀 월드시리즈 3차전을 내줬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지만은 시작부터 주목받았습니다.
1회 첫 타자 베츠의 땅볼 때 아다메스의 원바운드 송구를 특유의 '다리 찢기'로 걷어 올려 아웃을 만들었습니다.
4회에는 민첩한 후속 동작이 돋보였습니다.
빗나간 송구를 뛰어 올라 잡아낸 뒤 신속하게 태그해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8회에도 벗어난 공을 낚아챈 다음 베츠를 잡아낸 수비로 동료들의 박수까지 받았습니다.
[중계진]
"또 한 번 최지만의 엄청난 수비입니다. 오늘 세 번째 호수비! 1루 수비를 제대로 할 줄 아네요."
현지 매체는 최지만을 전설의 체조 선수와 비교하며 올림픽에 나갈 만한 동작이라고 했고, ESPN은 최지만의 1회와 4회 수비 장면을 각각 오늘의 명장면 1위와 3위로 선정해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ESPN]
"와, 저것 좀 보세요. 저였다면 입원했어요."
하지만 타석에선 다저스 선발 뷸러에 철저히 막혔습니다.
뷸러는 4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는 등 압도적인 구위로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습니다.
다저스 타선에선 터너가 1회 선제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4회엔 스퀴즈 번트로 허를 찌르는 등 한층 폭넓은 전략까지 선보였습니다.
6대 2로 승리해 2승 1패로 앞선 다저스는 32년 만의 정상 탈환에도 한발 다가섰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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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의 최지만 선수는 '오늘의 명장면'에 선정될 만큼 돋보이는 수비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팀은 다저스 선발 뷸러의 호투에 막혀 월드시리즈 3차전을 내줬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지만은 시작부터 주목받았습니다.
1회 첫 타자 베츠의 땅볼 때 아다메스의 원바운드 송구를 특유의 '다리 찢기'로 걷어 올려 아웃을 만들었습니다.
4회에는 민첩한 후속 동작이 돋보였습니다.